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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국빈 방문 관계 격상"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12T04:35:30.394Z"
section: "politics"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qafnesg1e6um6oc8ymvou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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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국빈 방문 관계 격상

## 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국빈 방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합의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 교류 142년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지평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AI, 반도체, 방산, 우주 등 미래 산업 협력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유럽 국빈 방문이자, 26년 만의 한국 정상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탈리아 측은 외국 정상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인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훈장’을 이 대통령에게 수여하며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했다. 이는 양국 간의 긴밀한 유대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 AI·반도체 등 미래 협력 강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서막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은 단순히 외교적 의례를 넘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AI, 반도체, 방산, 우주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핵심 분야로, 양국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 제조 및 기술 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EU 내에서의 전략적 위치와 R&D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또한, 방산 및 우주 산업에서도 양국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항공 우주 산업 기반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다면 위성 기술, 드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합의를 통해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향후 외교, 안보, 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는 단순히 통상적인 우호 관계를 넘어, 상호 안보와 경제적 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연합(EU)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 속에서 새로운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EU의 주요 국가로서, 이탈리아와의 관계 강화는 EU 전체와의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또한,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탈리아와의 협력은 동유럽 및 북아프리카 지역과의 경제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민간 부문의 교류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될 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더욱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 지지율 하락세 속 외교 행보… 민심 추이 주목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외교 행보는 최근 다소 주춤하고 있는 국정 지지율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7%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 대비 9%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은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진, 여권 내부의 갈등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 역시 9.4%p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 민심의 추이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해외 순방을 통해 대외적인 성과를 확보하고 국정 동력을 재결집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이번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통해 얻은 외교적 성과는 국내 정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탈리아 정상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훈장을 수여받은 것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통령 개인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외교적 성과와 별개로, 국내 정치 상황은 여전히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과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SPC 계열사 빵공장 안전사고 발생 시 철저한 조사 지시 등 현안에 대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과거 이재명 대통령 당시 체포동의안 통과 과정에서 민주당 내 이탈표가 발생했던 점, 공소취소 논란 등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국내 정치적 쟁점들과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나갈지가 향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당내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지지 세력의 결집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정권은 짧다’는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해외에서의 외교적 성과와 더불어, 국내 민심을 어떻게 다시 얻고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이재명 정부의 향후 정치적 운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