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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뉴욕 증시 혼조 마감…AI 종목 부담, 국제유가 급락"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25T01:38:38.387Z"
section: "technology"
tags: ["AI", "뉴욕증시", "국제유", "경기민감주", "나스닥", "다우존스", "S P500", "마이크로소프트"]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qsu0qq40ibwy2fzmnhdht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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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혼조 마감…AI 종목 부담, 국제유가 급락

AI 고평가 부담에 뉴욕증시 혼조, 국제유가 급락이 경기민감주 반등을 이끌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2만5476.64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5% 상승한 5만1848.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0% 내린 7358.22를 기록하며 주요 지수별 혼조세를 보였다.

AI 관련 대형주들에 대한 단기 과열 경계감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이는 많은 종목이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건강한 조정이자 기대치 재조정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경기민감 업종에 호재로 작용했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4.33% 내린 배럴당 73.74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92% 급락한 배럴당 70.3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은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감으로 이어져 항공 및 여행 업종의 강세를 이끌었다. S&P500 여객항공사 지수가 5.2% 급등했으며, 익스피디아와 부킹홀딩스 등 여행 플랫폼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 또한, 유가 하락은 물가 우려를 낮추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10bp 내린 4.40%를 기록하는 등 채권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외환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관련 전망 및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맞물리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엔화 가치는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이러한 강달러 추세는 국제 금 현물 가격 및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 위축으로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25일 발표되는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추세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결과에 따라 향후 미국 연준의 긴축 경로가 결정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