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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 개발 유럽보다 2년 앞서"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01T17:24:14.528Z"
section: "economy"
tags: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중앙은행", "통합원장", "신현송", "ECB", "프로젝트한강", "스테이블코인"]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r2cf17p0tnkcj8w1id1fb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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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 개발 유럽보다 2년 앞서

한국은행이 개발 중인 디지털 화폐(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화폐)가 유럽 주요국보다 2년 앞선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통합원장' 기술을 활용한 미래 화폐 제도를 소개하며, 이러한 앞선 기술력을 공유했다.

이 통합원장 시스템은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메시징, 청산, 결제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다. 개별적으로 처리되던 자산·대금 거래 및 복수의 대금 거래가 단일 거래로 묶여 즉각적이며 동시에 처리된다. 최종 결제가 중앙은행 화폐로 이루어져 화폐의 단일성이 보존된다. 신현송 총재는 민간 지급토큰, 즉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발행자의 신뢰가 흔들리면 가치가 출렁이고, 블록체인에 따라 다른 돈처럼 취급되는 등 같은 1원이 늘 같은 1원으로 통하지 않는다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착수한다. 2단계에서는 디지털 화폐 시스템 기능을 국고금 집행,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급, 공공부문 업무 추진비 사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통합원장을 국경 간 지급결제에 활용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이 주관하는 '프로젝트 아고라'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외환·증권 결제 비용을 낮추고 원화 국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신현송 총재는 국채를 디지털화폐 시스템에서 직접 발행·유통하면 담보 자산의 실시간 확인부터 만기 상환까지 스마트 계약으로 자동 처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통화정책 집행의 정밀성과 대응력을 높이고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하며, 중앙은행 본연의 책무 수행을 뒷받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