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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성전자 실적 실망에 S7 동반 급락"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07T05:21:34.390Z"
section: "economy"
tag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삼성생명", "삼성물산", "S7"]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ra7999x0cgh10ld5j8mrd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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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실적 실망에 S7 동반 급락

코스피 시장을 이끄는 '에스(S)' 계열 대형주들이 7일 일제히 급락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다.

이날 낮 12시 5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73% 하락한 가격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9.22% 빠졌다. SK스퀘어는 12.78%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자우는 7.81%, 삼성전기는 10.50%, 삼성생명은 7.50%, 삼성물산은 6.45% 각각 내렸다.

이들 7개 기업은 이른바 'S7'로 불리며 지분과 업무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한 종목이 흔들리면 나머지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는 구조다. 특히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중간지주사로 반도체 대장주 주가와 연동된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9.31%, 영업이익은 1810.26% 급증한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 컨센서스(84조9787억원)를 4조원 이상 웃돌았다. 메모리 수퍼사이클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 기대로 시장에서는 영업이익 90조~100조원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발표된 잠정 실적이 이 같은 수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른 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Sell the News(뉴스에 판다)' 패턴으로 해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2년간 잠정 실적 발표일에 주가가 하락한 사례가 반복됐다.

반도체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업황 개선이라는 상승 요인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분기 성과급 충당금은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영업이익에서 차감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익 창출 규모는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