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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7월 9일 조달시장 리포트: 에스큐아이소프트·큰담법률사무소 등 IT·특허 전문기업, 정부조달 시장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09T07:07:21.631Z"
section: "economy"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rd5xgyj11ik2te3ay2gyx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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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9일 조달시장 리포트: 에스큐아이소프트·큰담법률사무소 등 IT·특허 전문기업, 정부조달 시장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

## 정부조달 시장의 서비스 고도화 현황

정부조달 공공데이터에 등록된 최근 80개 기업의 입찰 및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거 대규모 토목이나 건축 공사가 주를 이루던 공공 물품 및 용역 시장의 패도가 고도화된 서비스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총 80건의 조달 데이터를 보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개발, 특허 및 안전 관리 등 전문 지식 기반 업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단순 자재 공급이나 인력 투입을 넘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행정 효율화 요구가 실제 조달 예산 집행으로 직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눈에 띄는 지점은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군의 다각화다. 에스큐아이소프트, 유플러스시스템 등 클라우드 및 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부터 큰담특수법률사무소, 홍명산업, 예일커뮤니케이션즈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을 아우르는 다수의 기업이 새롭게 조달 시장에 진입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각자의 특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공공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과거 특정 대형 건설사나 제조사가 시장을 독점하던 구조가 깨지고, 기술 특허와 전문 컨설팅 능력을 갖춘 다수의 기업들이 경쟁하는 다극화 체제로 전환되는 추세다.

## 지식·기술 집약적 산업의 조달 진출 확대

데이터 패턴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지식 및 기술 집약적 업종의 약진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큰담특허법률사무소, 에브제트아시아 등은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 평가 분야에서 공공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신사업이나 연구개발(R&D)을 추진할 때 필수적인 특허 분석과 기술 가치 평가가 필수적인 조달 항목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안전기술원, 한국건설품질시험원, 우신건설안전기술단 등 안전 및 품질 관리 전문 기관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이는 국가 인프라 유지보수와 각종 재난 예방에 대한 정부의 안전 기준이 강화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디지털 플랫폼과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용역 사례도 다수 포착되었다. 주식회사 입힘, 디3, 크리웨이브 등은 3차원(3D) 그래픽, 디자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홍보 및 시각화 사업을 수주하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행정 서비스가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이 복잡한 문서에서 직관적인 미디어로 변화함에 따라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 공공데이터에 나타난 여러 건의 계약 내역은 공공기관의 조달 니즈가 일회성 자재 구매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자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명확히 시사한다. 단순한 비용 절감보다는 양질의 서비스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방향성이다.

## 안전 관리 및 IT 인프라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

정부조달 데이터의 변화는 관련 산업 전반에 구조적인 파급효과를 몰고 오고 있다. 특히 건설 안전 및 품질 검사 분야는 이룸산업안전지도사사무소, 정상안전기술 등 다수의 전문 업체가 참여하면서 시장 전체의 품질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안전 관리를 단순한 행정 절차로 여겼지만, 현재는 첨단 센서 기술이나 데이터 기반의 위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까지 조달 시장이 흡수하고 있다. 이는 관련 중소기업들의 매출 다변화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영향력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에스큐아이소프트, 유플러스시스템과 같은 기업이 조달 체계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가면서 공공기관의 노후화된 시스템 교체와 클라우드 서버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코리아렌트처럼 장비 렌탈 및 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고 유연하게 인프라를 운용하려는 공공기관의 재무적 전략도 엿보인다. 자산을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서비스 형태로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장비 대여 모델이 공공 부문에서도 주류로 자리 잡아가는 과도기적 현상이다.

## 전문 용역 중심의 조달 패턴 확산 전망

이번에 분석된 여러 기업의 조달 현황은 앞으로 공공 시장이 나아갈 방향성을 명확히 짚어준다. 전문적인 기술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의 진입은 지속해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데이터에 드러난 입찰 건수와 참여 기업의 다양성은 이러한 추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방증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거나 이를 공공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기업들은 향후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환경 변화와 재난 대응에 대한 정부의 예산 투입이 늘면서 안전 점검과 품질 시험 분야의 수요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도급 관계를 넘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조달 시장의 핵심 평가 기준으로 굳어지고 있다. 향후에는 친환경 기술이나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된 특허 및 시스템 구축을 다루는 신규 업체들의 조달 시장 진입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만이 치열한 조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