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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7월 23일 조달시장 리포트: AI·클라우드 입찰 30% 급증, 선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23T12:13:56.562Z"
section: "economy"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rxh314r02n3o5zmzoftq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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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3일 조달시장 리포트: AI·클라우드 입찰 30% 급증, 선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

## 디지털 전환 가속에 따른 조달 시장의 구조적 변화

정부조달 분야에 참여한 80개 기업의 최근 공공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조달 시장의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입찰 물량이 전년 대비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물품 구매 중심에서 벗어나, 고도화된 기술력과 시스템 구축 역량을 요구하는 스마트 조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과거 공공기관의 조달은 주로 토목, 건축, 단순 시설물 유지보수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그러나 이번 데이터를 살펴보면 건축사사무소와 엔지니어링 업체들조차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이나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술 기획 등 정보기술(IT)과 융합된 형태의 사업을 수주하는 사례가 관찰되었다.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태근엔지니어링 등 다수의 기업이 단순 설계를 넘어 지능형 인프라와 연계된 종합 용역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업종 간 경계 붕괴와 융합 서비스의 부상

이번 데이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업종 간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 관련 전문 기업인 현신환경을 비롯해 공간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윤택한공간, 하늘정원 등 다수의 기업이 각각의 고유한 전통적 사업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입찰에 참여했다.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센서 기반의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자동 제어 솔루션 도입이 공공기관의 필수적인 요구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데이터 분석 결과, 특정 대형 건설사나 정보통신 기업이 조달 시장을 독점하던 기존 패턴과 달리, 세부적인 전문 기술을 보유한 중소 및 중견 기업들의 진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기술 검증 기준이 투명해지면서 공공 조달 문턱이 낮아진 효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흐름은 정보기술 및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리안아이티컨설팅, 나이스컨설팅, 탈피오트 등 여러 기업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업무 환경 개선 용역을 대거 수주했다. 또한 컨비즈 세이프티와 같이 안전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역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분석 모델을 공공기관에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추세다.

## 공공 서비스 효율화 정책과 향후 시장 전망

이처럼 AI와 클라우드 기반 조달 물량이 30% 급증한 배경에는 정부의 공공 부문 운영 효율화 정책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행정 절차의 디지턜화는 단순히 업무 편의성을 넘어 인건비 절감과 재난·재해 대응력 강화라는 핵심 과제와 직결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데이터 보안과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을 보장하는 솔루션 개발이 곧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나아가 콘텐츠 및 관광 분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일석관광, 브랜드콘텐츠 등 다수의 업체가 공공 부문의 디지털 홍보 및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이른바 '하드웨어'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스더블유, 비케이 등 다수의 기업이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결론적으로 정부조달 시장은 단순한 가격 경쟁 중심에서 기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질적 경쟁 체제로 완전히 전환되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의 입지는 향후에도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생존 전략은 명확하다. 자사의 핵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공공의 니즈를 정확히 읽어내는 민첩성이 향후 조달 시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