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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재명 대통령 보유세 인상 양도세 제한 방침 발표"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23T16:43:51.646Z"
section: "politics"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rxqq00d08h86wsv519eva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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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보유세 인상 양도세 제한 방침 발표

## 190분 생산적 격론 끝에 발표된 보유세 인상과 양도세 제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진행된 부동산 대국민 토론회에서 1주택자를 기준으로 보유세 기준을 정하는 등 세금 인상 방침을 예고했다. 1가구 1주택자에게 무한대로 적용되던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에 명확한 한계를 설정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던 '똘똘한 한 채' 현상이 투기 기회를 조장했다고 진단하면서, 세제 개편을 통한 시장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의 핵심 목표가 단순한 가격 통제가 아니라 가격 정상화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190분에 걸친 토론 과정에서 그는 정책 결정을 다수결에만 맡기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수반되는 상당한 갈등과 저항조차 감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대목이다.

## 가격 통제 넘어선 자산 버블 제거라는 해석

정부의 이번 발표는 과거와 같은 규제 위주의 처방책과 궤를 달리한다. 단순히 대출 규제나 거래 제한으로 집값을 억누르는 대신, 세금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활용해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다. 특히 고가 주택을 담보로 활용하는 사업자 대출 시장의 고질적인 폐해를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이 대통령은 담보 가치를 무제한으로 인정해 주는 대출 관행을 전면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택이라는 한정된 자산이 금융권의 과도한 유동성 공급 통로로 전락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복합적인 정책 패키지다. 보유세 인상과 양도세 감면 축소 조치가 동시에 추진된다는 점은 향후 다주택자뿐만 아니라 고가 단일 주택 보유자에게도 상당한 세금 부담이 예상된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부동산을 안전 자산 이상의 투기 수단으로 인식해 온 기존 시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해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주택 시장 냉각과 실수요자 보호 사이의 딜레마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도 가계대출 총량관리가 일으키는 부작용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불가피해졌다.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총량관리 정책으로 인해 기존 주택 계약자들의 잔금 대출이 막힐 경우 시장 전체가 황당한 상황에 직면할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실거주라는 기존 용어를 거주용으로 대체하는 행정적 미세 조정을 추진 중이다. 비거주 상태더라도 거주용 주택에 대해서는 실거주와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규제의 칼날은 투기 수요에 겨누되,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을 막겠다는 행정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셈이다. 장기적으로 3기 신도시 건설 기간을 현재의 60여 개월에서 절반 이하로 대폭 단축하는 방안도 내부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는 세금 인상을 통한 수요 억제책과 더불어 공급 확대를 통한 근본적인 시장 안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복합적인 국토 전략이다.

## 부동산 실용주의와 향후 경제적 파급 효과 전망

일본이 직면했던 '잃어버린 30년'의 장기 침체를 전례로 삼아, 현재의 부동산 정책은 철저한 실용 해법과 타협점을 찾는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강력한 보유세 인상과 양도세 축소가 시행될 경우, 단기적으로 주택 시장의 거래량 위축과 다주택자들의 매도 심리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증폭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시장의 거품이 점진적으로 걷히며 실수요 중심의 건전한 주택 거래 생태계로 재편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투기적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는 과도기적 고통은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정부가 제시한 행정수도 이전 등과 같은 구조적 공급 확대책이 속도를 낸다면 수도권 집값 불안 심리를 분산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결국 이번 부동산 정책의 최종 성패는 다수의 저항을 감당하는 정치적 추진력과 함께, 서민들의 실거주 피해를 막는 세밀한 정책 설계에 달려 있다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