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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에어컨 튼 만큼 늘었다…역대 두 번째로 많이 쓴 전기, 97.1GW 넘어설까"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30T00:02:15.854Z"
section: "society"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s6r1kt3c0a76wsvnt8irf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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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튼 만큼 늘었다…역대 두 번째로 많이 쓴 전기, 97.1GW 넘어설까

에어컨을 얼마나 틀었는지는 숫자가 말해준다. 지난 7월 13일과 14일, 하루 동안 쓴 전기의 최고치가 92GW까지 올라갔다. 2024년 8월 20일 세운 역대 최고 기록 97.1GW에 바짝 다가선 수치다. 폭염이 8월까지 이어지면 이 기록마저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에어컨 하나로 갈아치우는 전기 기록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올여름 최대 전력 사용량이 보통 수준의 더위라면 94.1GW,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 98.8GW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98.8GW는 2024년 여름 기록인 97.1GW를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해 여름에도 96.0GW(8월 25일), 95.7GW(7월 8일)를 기록하며 해마다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 전기는 남지만 여유는 없다

7월 27일 기준 공급 예비력은 11.7GW, 예비율은 12.5%였다. 정부가 가동 가능한 발전 설비를 총동원해도 예비율이 10%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가 완전히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여유가 많지 않다는 뜻이다.

## 사람도 버티기 힘든 더위

전기만 힘든 게 아니다. 질병관리청 집계를 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두 달 반 동안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1,399명, 이 중 8명이 숨졌다. 7월 말과 8월 초가 온열질환이 가장 몰리는 시기로 꼽히는 만큼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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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분석 근거: 전력거래소·기후에너지환경부(뉴스핌 보도), 청년일보, 질병관리청(메디컬데일리 보도).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