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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SK하이퍼, AI 데이터센터 사업 이끌 경영진 확정… 2035년 15GW 구축 목표"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17T06:32:26.734Z"
section: "technology"
tags: ["정석근", "조정민", "이동기", "유재호"]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swuskui3qzbq5u6rw9q5o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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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퍼, AI 데이터센터 사업 이끌 경영진 확정… 2035년 15GW 구축 목표

SK텔레콤이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담 자회사 'SK하이퍼'의 경영진 구성을 완료하고 2035년까지 15기가와트(GW) 규모 초대형 AI 센터 구축에 본격 나선다.

SK하이퍼는 정석근 대표를 중심으로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인력인 조정민 CSO와 이동기 CTO, 투자·M&A 경험의 유재호 CFO 등을 영입해 사업 개발과 자금 조달을 아우르는 내부 체제를 완성했다.

## 7500억원 출자로는 부족하다

SK텔레콤의 출자는 2030년까지 7500억 원에 그친다. 1GW 구축에 수십 조 원이 필요한 규모를 감안하면 재무적투자자(FI) 유치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한 대규모 외부 자본 확보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SK텔레콤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확보를 선행하는 '선수요·후구축'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미 글로벌 빅테크들과 AI DC 관련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들의 실제 계약을 자금조달의 연결 고리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SK하이퍼는 그룹의 전력·건설 역량과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 GPU 클러스터 등 최신 AI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초대형 AIDC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퍼는 당초 계획대로 2029년까지 5GW를 먼저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 2035년 15GW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