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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3개국 중재로 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 작성... 미국 “서두르지 않는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28T10:15:18.882Z"
section: "economy"
tags: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도널드 트럼프",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모흐센 레자", "아심 무니르", "캐롤라인 레빗", "브래드 쿠퍼", "이란"]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tcrw37e0z9p11os2p1bru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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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국 중재로 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 작성... 미국 “서두르지 않는다”

회담 상대는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이란 최고 안보 정책 기구) 사무총장 등이다. 알사니 총리는 주변국의 주권 등을 위해 해협 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긴장 해소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도 24일 이란 지도부를 만나 종전 양해각서(MOU) 복원을 촉구했다. 그는 두 차례 백악관에 초청됐으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이란의 주요 군사 조직)와도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다.

중재 노력은 물류 측면에서도 진전을 이뤘다. 원유 운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과 오만은 25일 '임시 공동 항해 회랑'을 구축하고 해협 내 기뢰 제거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27일 인터뷰에서 "항로 일부는 오만 영해를, 나머지는 이란 영해를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재국들의 요청에 따라 해협 재개장을 위한 조건 목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앙 항로는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해야 통항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원칙이다. 레바논을 포함한 역내 종전이 조건 중 하나다.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부(중동 방위를 담당하는 미군 합동사령부) 사령관은 27일 '기뢰 제거 작전은 이미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오늘날 국제 항로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로 나올 만한 의미 있는 제안이 있다고 느낄 때까지 이러한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며 "아직 그런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