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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스마트폰 LED로 숨겨진 몰래카메라 찾아내는 기술 개발"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30T15:33:50.887Z"
section: "technology"
tags: ["한준", "윤종혁", "싱가포르", "스마트폰", "LED", "숨겨진", "몰래카메라", "찾아내"]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tfyj8us41hh11os3yb04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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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LED로 숨겨진 몰래카메라 찾아내는 기술 개발

KAIST 전산학부 한준 교수팀은 싱가포르국립대(NUS, 싱가포르의 국립 종합 대학)·싱가포르경영대(SMU)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에 부착한 LED를 활용해 일상용품 속 불법 촬영 카메라를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 ‘스윕LED’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의심 물체 쪽에 향한 상태에서 LED가 빛을 비추는 방향을 차례로 바꾸고, 이때 반사점의 위치와 모양, 밝기 변화를 연속 영상으로 **촬영한다**. 일반 광택 물체는 빛 방향이 달라지면 반사점이 이동하거나 사라지는 반면 카메라 렌즈는 여러 장의 렌즈와 조리개, 이미지센서가 층을 이루는 내부 광학 구조 탓에 빛 방향에 따라 고유한 반사 모양과 패턴을 보인다. 연구팀은 연속 영상에서 반사점 후보를 먼저 뽑아낸 뒤 프레임마다 움직임과 형태 변화를 분석했고, **딥러닝 기법으로** 렌즈와 일반 반사 물체를 **구분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의심 물체에 향하면 전용 앱이 촬영과 분석을 함께 제어한다. 손으로 들었을 때 생기는 흔들림은 영상 안정화 기술로 보정한다. 스마트폰을 옆으로 조금 옮겨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면 시점별 분석 결과를 결합해 탐지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다.

### 전원 꺼진 카메라도 잡아낸다

연구팀이 실내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가 포함된 물체와 일반 반사 물체 등 30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스윕LED는 전체 평균 약 94%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고, 물체 하나를 검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4.5초다. 야간과 주간 실내 환경에서 모두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 무선 신호나 전자기파를 찾지 않고 렌즈의 광학적 반사를 분석하기 때문에 전원이 꺼져 있거나 영상을 촬영·전송하지 않는 카메라도 렌즈만 노출돼 있으면 검사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윤종혁 KAIST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결과는 지난 6월 국제학술대회 'ACM MobiSys 2025(미국 컴퓨터학회 주최)'에서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