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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경동대 네팔 유학생 1,000명, 본국 대홍수 피해에 응원의 메시지 전달"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30T18:50:40.413Z"
section: "society"
tags: ["데이브 타빠", "나빈 신자리마가르", "경동대 관계자", "강원도", "네팔", "속초", "룸비니 지역", "경동대 글로벌캠퍼스"]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tg5inzu45l611ostki3nu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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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대 네팔 유학생 1,000명, 본국 대홍수 피해에 응원의 메시지 전달

강원도에서 공부하는 네팔 유학생 1,000여 명이 고향 땅을 덮친 대홍수 소식에 가족 안부를 확인하며 본국을 응원하고 있다. 네팔은 최근 폭우로 400여 명이 사망하고 1,500여 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데이브 타빠(23)씨는 고국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에 마음을 졸였다. 경동대 글로벌캠퍼스에서 2년째 유학 중인 그는 사고가 난 지역과 가족들이 있는 룸비니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어 안도했다. 타빠 씨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안전하다는 말을 듣고서야 비로소 일손을 잡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으며, 타국 친구들의 걱정 어린 질문이 이어지자 고국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나빈 신자리마가르(22)씨는 가족들로부터 피해 지역 소식을 전해 듣고 밤잠을 설쳤다. 그는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방학을 맞아 네팔로 간 친구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학 당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네팔 학생이 재학 중인 경동대 글로벌캠퍼스는 사고 직후 부총장 명의로 위로와 응원을 담은 게시물을 교내 곳곳에 내걸었다. 학교 측은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과 가족, 친지의 피해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팔 수해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도 벌였다.

경동대 관계자는 “비극적인 소식에 학교 측은 애통한 심정을 감추기 어렵다”며 “9월 학기가 시작돼 네팔 국적 학생들이 추가로 입국하는 만큼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팔 유학생들은 고국의 피해 상황 속에서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