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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경찰, 김병기 의원 구속영장 반려에 \"보완수사 충실히 하겠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14T03:49:18.533Z"
section: "society"
tags: ["김병기", "김종철", "강선우", "동작구", "숭실대"]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0pbz0s0bjg56q393pw5zl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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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김병기 의원 구속영장 반려에 "보완수사 충실히 하겠다"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구속영장이 검찰에 의해 반려된 가운데, 경찰이 보완수사에 필요한 수사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영장이 청구되지 않은 점에 대해 "조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수사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면밀히 수사하고 법리 검토를 꼼꼼히 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수사에 착수한 뒤 약 1년 만인 이달 7일 김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에 적시된 주요 혐의는 차남 취업 및 숭실대 편입학 비리, 강선우 의원 1억 원 수수 묵인, 신라레저 후원금 수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등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경찰에 돌려보냈다. 검찰은 "피의자가 7회에 걸친 소환조사에 응한 점과 최종 조사 이후 구속영장 신청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수사 경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집된 증거나 피의자의 변소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일부 혐의와 관련해서는 증거를 보강할 필요가 있어 이에 대한 보완수사도 요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영장에 몇 개 의혹이 명시됐는지, 추가 송치 계획이 있는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까지 밝히긴 어렵다"고 선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