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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익 1337억달러로 미국 1위"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2T08:02:02.888Z"
section: "economy"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cdxsws0i0bddbs9fkloe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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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익 1337억달러로 미국 1위

마이크로소프트가 순이익 1,337억달러로 미국 기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026년 9월 22일 기준 미국 증시 순이익 상위 10개 기업 집계를 보면 기술주가 6개 자리를 차지하며 수익성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순위권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은 단순하다. 매출 규모보다 이익 창출력이 시장의 서열을 다시 쓰고 있다는 점이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전 알파벳 제친 15억달러 격차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3,318억달러로 순이익 1,337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률로 환산하면 40%를 넘는다. 알파벳은 매출 4,028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보다 710억달러 더 벌었지만 순이익은 1,322억달러에 그쳐 15억달러 차로 2위에 머물렀다. 같은 매출을 두 배 가까이 올리면서도 이익 효율에서는 밀렸다는 뜻이다.

주당순이익(EPS)은 알파벳이 19.92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17.97달러보다 높다. 이는 자사주 매입과 발행 주식 수 축소가 주당 이익을 부풀리는 효과를 낸 결과다. 다만 절대 이익 규모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우위를 유지했다.

## 엔비디아의 이질적 프로필 낮은 매출 높은 이익

순이익 3위 엔비디아의 구조는 눈여겨볼 대목이다. 매출 2,159억달러는 아마존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순이익은 1,201억달러로 아마존(777억달러)을 크게 앞선다. 매출 대비 순이익률이 55%를 웃돌아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는 한 이 같은 초고수익 구조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순서는 순이익 순서와 다르게 흘러간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5조3,700억달러로 10위권에서 유일하게 5조달러를 넘겼고 애플(4조9,100억달러), 알파벳(4조2,700억달러)이 뒤를 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 3조6,700억달러는 이익 1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시장이 엔비디아의 성장 속도에 더 높은 값을 매기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플랫폼과 유통의 수익성 격차

아마존과 월마트의 대비는 두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을 보여준다. 매출로만 보면 아마존 7,169억달러, 월마트 7,132억달러로 10위권에서 최상위권이다. 그런데 순이익은 아마존 777억달러, 월마트 219억달러로 세 배 이상 벌어진다. 월마트의 순이익률은 3%에 불과하다. 물건을 많이 파는 유통업의 특성상 이익이 얇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수치로 확인시켜준다.

전통 산업의 순위권 입성도 주목할 만하다. 엑손모빌은 매출 3,239억달러를 찍고도 순이익은 288억달러에 머물러 8위를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은 매출 942억달러로 10위권 최저지만 28.4%의 이익률로 제약업의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다. 금융 대표주 JP모건은 순이익 570억달러로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7위를 확보했다.

## 투자 시사점 이익 서열이 곧 저당 서열은 아니다

메타는 순이익 605억달러, 순이익률 30%를 웃도는 강건한 수익 구조를 갖췄지만 시가총액은 1조7,000억달러로 순위권 최하위다. 이미 만들어진 이익이 아니라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에 시장이 값을 매긴다는 원칙이 수치로 드러난 대목이다.

피터 린치는 주식에서 돈을 버는 진짜 열쇠는 겁먹어 팔아치우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이 순위표가 시사하는 바도 크게 다르지 않다. 순이익 상위 6개를 기술 기업이 싹쓸이한 지금 구조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AI와 클라우드로 이익이 재편된 새로운 정착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시가총액과 이익 순위의 괴리는 특정 종목의 기대감이 실적을 앞서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익 확인 속도가 주가를 따라잡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이 남은 과제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