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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후주간의 화두는 온실가스가 아닌 AI가 됐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6T15:58:25.725Z"
section: "technology"
tags: ["안토니우 구테레스", "뉴욕", "맨해튼", "미국"]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ikn0oh3vq96gp10tkjw2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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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주간의 화두는 온실가스가 아닌 AI가 됐다

뉴욕 기후위크의 단연 첫 번째 화두는 AI였다. 세계 정상들이 유엔 총회를 위해 맨해튼에 모인 이번 주, 투자자, 정책입안자, 활동가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올해 빼놓을 수 없는 주제는 인공지능(AI)이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레스도 총회 첫날 연설에서 이 교차점을 직접 짚었다. 그는 "기후 위기는 불안정과 이주를 부른다"며 "인공지능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AI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긍정적으로는 빅테크의 자금이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흘러들며 원자력·지열·풍력·태양광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장을 추진하는 구글, 메타 등과 손잡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 금융 추적기관 커런스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벤처캐피털의 글로벌 기후기술 투자는 26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55% 늘었고, 데이터센터용 제품과 서비스가 그 중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부정적으로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배출량이 많은 천연가스 발전소가 잇달아 건설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기후계 누구도 이견이 없다. 이번 기후위크의 논쟁은 AI의 기후 영향을 긍정과 부정 중 어느 쪽으로 바라볼 것인가라는 관점의 대립으로 수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