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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캐나다 헬스케어 리그, 협력사 보안 심사를 15분으로"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7T23:10:51.377Z"
section: "technology"
tags: ["AX", "AI전환", "리그", "인디드", "보안심사", "개발생산성", "AI도입"]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kfmktf0g9rd6br4rmme5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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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헬스케어 리그, 협력사 보안 심사를 15분으로

캐나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리그는 협력사 보안 심사에 몇 주 걸리던 일을 15분으로 줄였다. 이 숫자는 Anthropic이 공개한 자사 고객사례 기준이고 제3자 검증 수치가 아니다. 생산성 숫자는 현장에서 자주 안 맞는다. 익명 커뮤니티 r/AI\_Agents의 한 개발자는 "사람 수는 그대로인데 더 많은 제품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썼다. 15분이라는 숫자를 이 양쪽 사이에서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 금요일에 계약, 월요일에 전 직원 사용

리그는 건강보험사와 의료기관 회원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 앱을 만드는 12년 차 회사다. 환자 정보를 다루는 탓에 새 도구 하나에도 보안 검토가 뒤따랐고, 이 검토가 약 3주씩 밀린 것이 도입이 늦었던 이유였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회사 전체에 AI를 풀었다. 계약은 금요일, 전 직원 사용은 다음 월요일에 시작했다. 6개월 뒤 제품 개발 주기(아이디어에서 코드 반영까지)는 절반으로 줄었고 도구 채택률은 80%에서 98%로 올랐다. 재무팀은 재무 프로세스 60개 넘게 자신들 손으로 자동화했다. 2주 걸리던 일감을 3시간에 끝내는 초단기 스프린트가 일상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15분 심사에 숨은 조건

보안 심사가 이 전환의 핵심 숫자다. 몇 주 걸리던 협력사 보안 심사를 AI가 15분에 끝낸다. 단 조건이 붙는다. 최근 53건 중 49건만 AI가 안전하다고 판정했고 나머지 4건은 사람 몫으로 돌아갔으며, 판정된 건도 사람이 최종 서명한다. 환자 데이터는 AI가 닿지 않는 별도 공간에 뒀다. 경계를 미리 그어두는 게 중요한 이유는, 해커뉴스(Hacker News) 실무자 토론에서 지적되듯 AI의 활동 경계는 생각보다 제대로 그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 나란히 놓으면 측정 방식이 다르다

회사

붙인 업무

지표

변화

출처

리그(캐나다·헬스케어)

제품 개발 전 과정

개발 주기

절반 감소

Anthropic 고객사례

리그

협력사 보안 심사

심사 시간

몇 주 → 15분

Anthropic 고객사례

인디드(미국·구직 플랫폼)

구직 추천 메시지

지원 시작률

+20%

OpenAI 고객사례

인디드

추천 메시지 생성

토큰 사용량

60% 절감

OpenAI 고객사례

미국 구직 플랫폼 인디드는 추천 메시지에 AI를 붙인 뒤 지원 시작이 20%,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13% 늘었다고 공개했다. 하루 처리량을 100만 통에서 2000만 통으로 늘리면서도 작은 모델을 다듬어 토큰 사용량을 60% 줄였다. 두 회사 숫자 모두 벤더 사례집에서 나왔다. 다만 인디드의 +20%는 A/B 실험을 거쳤다는 점이 리그의 '주기 절반'과 다르다. 리그는 측정 방식을 공개하지 않았다.

## "사람 수는 그대로" — 숫자를 흔드는 목소리

r/AI\_Agents의 한 직원은 AI와 에이전트가 가속한 건 코드 생산인데 인원은 같고 결국 더 많은 제품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고 물었다. 바쁜 척하는 일이 아닌지 의심한 글이다. 같은 게시판의 다른 글은 벤더 발표 숫자에 물을 것이 있다고 짚었다. 몇 개 후보가 버려졌고, 사람 검증을 몇 건 통과했고, 총비용이 얼마인지. 리그의 '53건 중 49건'은 이런 분모를 일부 공개한 드문 경우지만 '개발 주기 절반'은 아직 리그의 말일 뿐이다.

## 한국 기업이 따라 하려면

리그는 공식 비교 평가를 건너뛰고 한 방향으로 깊게 들어갔다. 평가가 끝나는 순간 평가가 낡는다는 판단이었는데, 국내 도입 관행인 제안요청서와 시범사업 경쟁과는 정반대다. 도구를 고르는 데 몇 달을 쓰는 동안 도구는 세대를 바꾼다. 협력사 보안 심사도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수 주 단위로 걸리는 일이지만, 심사 시간만 15분이어도 사내 결재와 승인 절차는 남는다. 심사 기준과 최종 서명 절차를 먼저 다시 설계하지 않으면 15분은 실험실 숫자에 머문다.

## 남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설계다

물리학자 에드워드 텔러는 가설은 효과가 입증될 때까지 유죄라고 썼다. 벤더 사례집의 숫자도 가설이다. 리그 사례에서 방어막을 걷어내고 남는 건 15분이라는 속도가 아니라 사람이 최종 서명하는 15분이라는 설계다. 물을 것은 얼마나 빨라졌냐가 아니라 그 속도로 무엇을 더 내놓았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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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분석 근거: Anthropic 고객사례(리그), OpenAI 고객사례(인디드), Hacker News 토론, r/AI\_Agents. 공개 자료에 근거한 분석입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