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초혼 신혼부부 대출액 8년 새 130% 늘었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8T04:02:09.227Z"
section: "economy"
tags: ["신혼부부", "대출잔액", "국가데이터처", "KOSIS", "가계대출", "주택소유", "맞벌", "한국은행"]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kpwmqu06b6huz8xilnxve7"
---

# 초혼 신혼부부 대출액 8년 새 130% 늘었다

결혼 5년 이내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이 8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 젊은 세대의 빚 부담이 얼마나 커졌는지 보여준다. 국가데이터처 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대출받은 부부를 잔액 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은 2024년 1억 7,900만 원으로, 2016년 7,778만 원보다 130.1%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5.0% 늘었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2017년 9천만 원, 2018년 1억 원으로 늘었고, 부동산 경기 상승세와 함께 2021년 1억 5천만 원을 넘어섰으며 2023년 1억 7,051만 원으로 1억 7천만 원대에 올라섰다. 대출잔액에는 제1·2금융권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의 기업 대출이 포함된다.

### 고액 대출로 무게중심 이동

구간별로는 3억 원 이상 고액 대출 비중이 2016년 5.3%에서 2024년 24.0%로 4배 이상 늘며 쏠림 현상이 뚜렷해졌다. 반면 1천만 원 미만 소액 대출 비중은 같은 기간 8.8%에서 4.6%로 줄었고 1천만~3천만 원 미만도 14.7%에서 5.7%로 낮아졌다. 3천만~5천만 원 미만 역시 12.1%에서 5.6%로 축소돼 대출의 무게중심이 소액에서 고액으로 옮겨갔다.

주택 보유 여부에 따른 격차도 컸다. 2024년 기준 주택을 소유한 초혼 신혼부부의 3억 원 이상 대출 비중은 33.2%로 미소유 가구(16.7%)의 두 배 가까이 됐다. 주택 소유 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2억 2,824만 원으로 미소유 부부(1억 4,160만 원)보다 8,664만 원 많았다. 소유 부부의 중앙값은 2016년 1억 1,200만 원에서 8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실제 서울 거주 유주택 신혼부부 가운데 공시가격 총액이 6억 원을 초과하는 비율은 2015년 5.9%에서 2024년 31.4%로 증가했다.

가구 유형별 차이도 확인됐다. 맞벌이 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2024년 1억 9,800만 원으로 외벌이(1억 5,787만 원)보다 4천만 원 이상 많았고 3억 원 이상 비중도 맞벌이가 28.0%로 외벌이(18.8%)를 앞섰다. 자녀가 있는 부부의 중앙값(1억 8,826만 원)도 무자녀 부부(1억 6,950만 원)보다 높았고, 3억 원 이상 비중은 유자녀 26.8%로 무자녀(21.1%)보다 높았다.

한국은행은 7월과 8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3.0%에 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