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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업심리 99.1로 하락… 제조업 5개월 만에 100 하회"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8T21:23:37.044Z"
section: "economy"
tags: ["박용민", "기업심리", "하락", "제조업", "5개월", "하회", "9월", "기업경기조사"]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lr5ghz0e7qz68vglwz2l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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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심리 99.1로 하락… 제조업 5개월 만에 100 하회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에서 기업경기심리지수(CBSI)는 전산업 기준 99.1로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심리는 5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비제조업은 추석 명절 특수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주요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심리 지표로, 장기 평균(2003년 1월~2025년 12월)을 100으로 볼 때 이보다 낮으면 기업 심리가 비관적임을 뜻한다. 9월 제조업 CBSI는 99.5로 전월 대비 4.3포인트 하락하며 4월 이후 5개월 만에 100 밑으로 내려왔다. 하락은 제품 재고(-1.8포인트)와 신규 수주(-1.0포인트)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화학물질·제품, 전자·영상·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부진했다. 자동차는 수출·내수 부진에 파업과 연휴에 따른 가동률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화학물질·제품은 중동 갈등에 따른 수송 차질과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 심리를 눌렀다.

규모별 격차도 뚜렷했다. 대기업은 2.5포인트 내린 101.2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은 5.4포인트 하락한 94.4로, 하락 폭은 2021년 9월(-6.5포인트) 이후 5년 만에 가장 컸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 기업(104.3, -4.2포인트)과 내수 기업(95.7, -3.7포인트) 모두 하락했으며 내수 기업 수치는 올해 3월 이후 최저치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는 갈렸다. 다음 달 전망 CBSI는 제조업이 101.1로 1.4포인트 내려간 반면 비제조업은 98.6으로 1포인트 올랐고, 전 산업 전망치는 99.6으로 전월과 같았다. 소비자심리 개선에 힘입은 경제심리지수(ESI)는 0.5포인트 오른 99.9를 기록해 2022년 8월(100.2)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