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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민 55% \"조희대 물러나 새 후보자 제청해야\""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1T14:30:47.120Z"
section: "politics"
tags: ["조희대", "이재명", "노태악", "손봉기"]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pmq62h01musdex7168m2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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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55% "조희대 물러나 새 후보자 제청해야"

국민 55%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협의해 다른 후보자를 제청(임명 후보자를 정해 추천하는 절차)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1일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만 18살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법원장은 대통령과 다시 협의해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대통령은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34%)보다 높았다. '협의 뒤 다른 후보자 제청' 응답은 70대 이상(40%)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대법원장 제청 후보 임명' 응답보다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협의해 다른 후보를 제청해야 한다는 의견이 진보층에서 78%로 가장 많았고, 중도층에서는 57%였다. 보수층에서는 대통령이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52%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 대통령의 대법관 재제청 요청을 조 대법원장이 거부한 상황에서 나왔다. 조 대법원장은 9월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이 대통령에게 서면 제청했으나, 청와대는 9월 28일 '실질적 협의 없이 서면 제청이 이뤄졌다'며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재제청을 요구했다. 조 대법원장은 9월 22일 '재제청 요청의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없다'며 재제청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대법원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했다. 대법원 국정감사는 10월 6일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