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대통령실 친윤 아니라던 김지용, 중수첩 임명 강행"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1T15:50:53.707Z"
section: "politics"
tags: ["이재명", "김지용", "추미애", "김용민", "박은정", "윤석열"]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ppkmd104m1sdex6tr039jn"
---

# 대통령실 친윤 아니라던 김지용, 중수첩 임명 강행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1일 여권 내 반발에도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의사를 확고히 했다. 중수청은 고위공직자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기관이다.

2일 중수청 개청을 앞두고 인사청문 절차를 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뒤 3주가량 추가 검증을 지시했고, 그 결과 그가 '친윤 검사'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청와대는 제기된 의혹 중에 사실과 다르거나 막연한 추정 수준의 내용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 관련 의혹 반박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2020년 8월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1년 6월11일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부임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에 대한 불기소 처분 관련 판단 누락과 수사 미진을 확인한 뒤 그해 7월1일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성 수석은 "개혁 방향에 역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여권 내 반대층 설득에 주력했다.

확실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여권 지지자들은 김 후보자 임명이 곧 개혁 포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1일 오전 페이스북에 "직접 경험을 해본 사람이 경계해야 할 것을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한다"면서도 "중수청장에 검찰 출신이 채워지면 다시 공소청과 인적 결합을 통해 결과적으로 수사와 기소가 합쳐지는 효과가 생길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를 되새기는 이유는 비극의 되풀이를 끊어내기 위함"이라며 "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한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