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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오세훈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항소심 결심공판 오늘 열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2T03:35:15.803Z"
section: "society"
tags: ["오세훈", "명태균", "김한정", "김종인"]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qeqisq0fyr163uubdpkx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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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항소심 결심공판 오늘 열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이 2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오 시장에 대한 특검의 구형이 이날 이뤄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정치브로커)로부터 여론조사를 총 10회 제공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오 시장 측 후원자로, 재판에 함께 넘겨진 사업가)를 통해 비용 3300만원을 대납하게 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항소심에서는 새로운 증언과 증거가 잇달아 나왔다. 특검과 오세훈 서울시장 측 모두 1심 판결에 항소했고, 약 한 달 만에 2심 재판이 시작됐다. 2심 재판부는 명태균 씨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불렀다. 오 시장 측은 김 전 위원장을 여론조사를 실제 의뢰한 인물로 지목한 바 있다. 그러나 증인으로 나선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이 여론조사를 의뢰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는 "명 씨의 말을 신뢰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재판에 함께 넘겨진 사업가 김한정 씨는 명 씨와의 통화 녹취를 새 증거로 제출했다. 녹취에는 명 씨가 "오 시장은 모른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만 명 씨는 진술서를 통해 해당 내용이 "야권 단일화 전략 대화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며 "오 시장이 여론조사를 모른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