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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조국 “송영길 발언은 노무현 정신과 배치된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3T10:52:30.017Z"
section: "politics"
tags: ["조국", "송영길", "김지용", "윤석열", "노무현", "문재인", "추미애"]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s9t7u318p4ax91w5rokc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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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송영길 발언은 노무현 정신과 배치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검사 출신 인사도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노무현·문재인 정부가 이어온 검찰개혁 방향과 어긋난다고 반박했다.

조 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의원을 향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전날인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옹호했다. 김 후보자는 검찰 수사권 축소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 반대 이력 때문에 여권 내부에서 지명 철회 요구를 받아왔으나, 송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의 비판이 과도하다며 추가 검증을 거친 대통령의 인선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중수청이 출범 초기에 수사 역량을 갖추려면 경험 많은 검사 출신이 필요하다는 논리였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가 비검사 출신을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에 기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 때는 변호사 출신도 아닌 조국 교수를 민정수석으로 썼다"며 "검찰 내부를 전혀 모르고 검찰개혁이 제대로 안 됐다, 그냥 책상물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두 전직 대통령의 판단은 오히려 정반대였다고 설명했다. 검찰 출신이 검찰개혁을 추진하기보다 조직과 타협할 것으로 우려해 비검사 기용을 택했다는 것이다. 그는 “가급적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을 비검사로 쓰려고 했다. 검찰 출신을 쓰면 타협할 것이라고 보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검사 출신 기용 주장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정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관점”이라고 평가했다.

조 원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자신의 민정수석 임명 경위도 되짚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검찰개혁 운동을 해온 경력을 인정받은 임명이었다는 것이다. 재임 중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