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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PER 7 컴캐스트가 저평가 대형주 1위"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5T08:01:58.128Z"
section: "economy"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uynun34eadax91xh58sv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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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 7 컴캐스트가 저평가 대형주 1위

컴캐스트가 PER 7.0으로 미국 대형주 저평가 순위 정상에 올랐다.

## 저PER 상위권 구성이 말해주는 것

2026년 10월 5일 기준 미국 증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가운데 주가수익비율(PER,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 낮은 순으로 세운 표에서 컴캐스트는 PER 7.0, 시가총액 770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허니웰로 PER 8.2, 시가총액 678억 달러다. 3위 핀둬둬는 같은 8.2의 PER에도 시가총액 1,089억 달러로 두 회사보다 몸집이 크다.

주목할 점은 순위권의 업종 분포다. 컴캐스트는 케이블·통신, 허니웰은 산업기기, 핀둬둬는 중국 전자상거래, 노보노디스크는 제약, 프로그레시브와 시그나와 처브는 보험, US뱅코프는 은행이다. 특정 섹터가 독점한 저평가 목록이 아니라 통신·금융·산업재가 골고루 섞여 있다는 뜻이다. 시장 전반이 성장주 중심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몰려 있다는 점에서, 이처럼 전통 산업 대형주들이 7~12배 수익거래를 하는 구조는 시장 내 가격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방증이다.

## 버크셔의 의미와 1조 달러급 저평가

9위 버크셔해서웨이는 이 순위에서 결이 다른 존재다. 시가총액 1.07조 달러로 유일하게 1조 달러선을 넘기면서도 PER 12.6에 그쳤다. 1,651억 달러의 노보노디스크(PER 9.5)와 1,224억 달러의 프로그레시브(PER 10.6), 1,278억 달러의 처브(PER 11.7) 역시 천억 달러급 기업군이다. 던전이 아니라 거대 자산이 낮은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이 표의 핵심이다.

버크셔가 저PER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워런 버핏 스타일의 가치 투자 철학이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 잣대임을 보여준다. 좀 더 잘하고 싶다면 운이 따르길 바라겠다는 야구선수의 오랜 농담처럼, 결국 저평가 종목의 수익은 시장이 그 가치를 언제 인정해 주느냐는 타이밍의 문제이기도 하다.

## 등락률 0%대의 조용한 시장

이번 순위 전 종목의 등락률은 -0.02%에서 0.02% 사이에 몰려 있다. 사실상 움직임이 없는 수준이다. 이는 집계 시점이 시장 마감 직후 또는 장외 시간대였음을 시사하면서도, 저PER 종목군이 변동성 큰 테마주와 달리 안정적 거래 pattern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순위 변동 가능성은 다음 거래일의 실적 발표와 금리 경로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 투자 시사점과 전망

PER 7~13 구간은 역사적으로 미국 대형주의 평균 밸류에이션보다 낮은 수준이다. 컴캐스트의 7.0은 케이블 이용자 감소 우려가 가격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며, 노보노디스크의 9.5는 비만치료제 성장 둔화 우려가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핀둬둬의 8.2는 중국 소비 회복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할인 요인이다.

각 종목의 낮은 PER은 단순한 저렴함이 아니라 시장이 제시한 위험 프리미엄이다. 따라서 이 순위는 매수 신호라기보다 "어떤 우려가 가격에 이미 반영됐는가"를 따져보는 출발점으로 활용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이들 종목의 이익 개선 여부가 밸류에이션 격차 해소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