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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앤트로픽 전 연구원 \"AI 통제 방법을 모른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6T12:18:03.765Z"
section: "technology"
tags: ["제이컵 콕슨", "줄리 메닌", "도널드 트럼프", "뉴욕", "미국"]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uwn792x76baax919xp0sm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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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로픽 전 연구원 "AI 통제 방법을 모른다"

"AI를 통제할 방법을 모른다." 앤트로픽(미국 AI 개발 기업) 전 연구원 제이컵 콕슨이 5일(현지시간) 뉴욕시의회 AI 청문회에서 "지금 방식대로라면 인류가 AI의 통제권을 잃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크고, 최악의 경우 인류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시의회가 AI 위험성을 공식적으로 다룬 자리다.

콕슨은 오픈AI와 앤트로픽에서 3년간 사전 훈련 연구를 담당했다. 그는 지난달 8일 자신의 엑스(X)에 퇴사 소식을 알리며 "어느 회사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청문회는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의 요청으로 열렸다. 메닌 의장은 10건의 조례로 구성된 AI 규제 법안 패키지를 추진 중이다. 핵심은 위급 상황에서 즉각 시스템 작동을 멈추는 '킬 스위치' 도입 의무화다. 뉴욕시에서 AI 시스템을 판매·배포하기 전 제3자 안전 검증 의무화, 내부 고발자 보상 프로그램 도입, 규정 위반 시 건당 최대 2만 5,000달러(약 3,400만 원)의 벌금 부과 등도 담겼다.

콕슨은 킬 스위치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안전을 보장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도 화상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뉴욕시의회는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은 스페이스X의 AI 부문에 대해 소환장 집행을 법원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AI 규제에 대체로 불개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뉴욕 등 주·지방 정부가 독자 규제를 추진하면서 연방과 지방 간 규제 방향 차이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