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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 서울 제치고 0.18%로 최고"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0T12:28:01.949Z"
section: "economy"
tags: ["경기 아파트", "수도권", "한국부동산원", "서울", "화성 동탄", "용인 기흥", "오산", "부천"]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2daf012h6tsax122jyc8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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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 서울 제치고 0.18%로 최고

한국부동산원(부동산 시장 조사 및 가격 통계를 발표하는 공공기관, 1979년 설립)에 따르면

수도권 안에서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경기에서는 기존 상승축 주변의 중저가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승의 진원지는 반도체 산업단지 인근이었다. 화성 동탄과 용인 기흥 등이 먼저 오르자 인접한 비규제지역 가격이 잇달아 반응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오산 아파트값은 9월 이후 주간 상승률이 0.1%를 웃돌았고 지난주에는 0.19%로 확대됐다. 화성 병점구는 7월 이후 주간 기준 0.2~0.4%대 상승세를 이어가며 약 3개월간 누적 상승률 4.4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탄 상승률(4.27%)을 넘어선 수치다.

비슷한 흐름은 다른 지역에서도 확인된다. 부천은 7월까지 누적 상승률이 1.81%였다가 이후 3개월간 2.11%가 추가됐다. 군포는 최근 3개월 상승률이 4.36%로 연초부터 7월까지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수원 권선구는 7월 이후 누적 상승률이 5.31%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확산의 배경에는 규제 여건 차이가 맞물려 있다. 정부가 7월 동탄·용인 기흥·구리 등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뒤 일부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규제 부담이 작은 인접 지역으로 이동했다. 수요를 받치는 요인도 복합적이다. 서울 전셋값 부담과 매물 부족으로 매매를 검토하는 실수요가 경기로 이동하고,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사업장 관련 고용과 소득이 경기 남부 주택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

국토연구원(국토·도시·주택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국책연구기관, 1995년 설립)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