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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사 장비 이관 미뤄진 검찰, 역량 원점 논란"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2T20:53:13.108Z"
section: "society"
tags: ["박상웅", "이영훈", "대한민국", "수사", "장비", "이관", "미뤄진", "검찰"]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5q89i33siwjxq9hzemc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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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 장비 이관 미뤄진 검찰, 역량 원점 논란

마약 수사의 핵심 장비가 공소청(옛 검찰청)에만 남아 있으면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수사에 공백이 생기고 있다. 중수청은 지난 2일 출범 후 공소청에 '이드러그(e-drug) 모니터' 등 수사 장비의 이관을 요청했지만 아직 넘겨받지 못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이드러그 모니터는 검찰이 2023년부터 도입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온라인에서 마약 관련 키워드를 24시간 자동으로 찾아내는 장치다. 소셜미디어(SNS)는 물론 신원을 알 수 없게 만든 네트워크인 다크웹에서의 마약 거래 움직임까지 감지·기록하고, 판매 이력까지 축적해 마약 수사의 핵심 도구로 평가받는다.

공소청은 일부 수사 장비는 1차로 이관이 결정됐으나 이드러그 모니터 시스템 등 다른 장비는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공소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조율을 통해 추후 이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공소청은 법무부,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로 상급기관이 달라 장비 이관이 간단하지 않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지난 12일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며 중수청에 미이관 장비 목록을 요구했으나 수사 보안 등을 이유로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위온(법률사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