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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코스피·코스닥 7%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가동"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5T21:41:52.792Z"
section: "economy"
tags: ["김석환", "한국", "코스피", "코스닥", "폭락", "서킷브레이커", "가동", "국내"]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a29yjr9jnbjxq9n00ejp7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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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코스닥 7%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가동

어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에 7% 넘게 떨어지면서 주식 거래를 잠시 멈추는 안전장치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지난 14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6% 넘게 하락했고, 낙폭을 키워 결국 7%대까지 밀리자 오후 12시 23분 코스닥에 이어 15분 뒤 코스피에서도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개장 직후 발동된 매도 사이드카(급락 시 매수만 잠시 허용하는 제도)로도 하락세가 잦아들지 않은 결과다. 하루에 두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격히 빠질 때 투자자들의 혼란과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시장 전체 거래를 잠시 멈추는 제도다. 같은 날 양 시장에서 동시에 발동된 것은 드문 사례로, 이번 급락의 원인과 시장이 풀릴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거래가 재개된 뒤에도 반등에 실패한 코스피는 전일 대비 7.57% 하락한 5,554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7.65% 내린 760에서 장을 닫았다. 삼성전자가 9%, SK하이닉스는 11% 급락하며 두 종목 모두 지난 7월 말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급락의 배경에는 AI 업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자리한다. 급락 당일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고, 막대한 자금을 빌려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는 AI 업계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래에셋 디지털리서치 김석환 연구원은 "네클라우드 업체들은 신용등급이 빅테크와 비교해 상당히 안 좋다"며 "고금리·고자본 조달 비용 상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가 폭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 동안 7% 넘게 하락했고, 주식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은 하루 새 400조 원 이상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