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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에 준 계란 수입 선물\" 주장에 외교부 \"사실 아니다\" 반박"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6T15:37:20.592Z"
section: "politics"
tags: ["한동훈", "이재명", "룰라", "카를루스 파바루", "최 대사", "브라질", "한국"]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b4plnlb9jijxq9ttdarx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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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에 준 계란 수입 선물" 주장에 외교부 "사실 아니다" 반박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룰라 브라질 대통령에게 준 '선물'로 경제성 없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을 결정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자, 외교부는 16일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외교부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이 국내 수급 안정과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양국 농림당국 간 이전부터 별도로 논의·추진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최 대사의 '해석의 여지' 발언은 기존 수입 절차 진행과 브라질 측의 정상회담 계기 성과 홍보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해 설명한 것일 뿐 정상회담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취지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최 대사가 국감에서 '정상회담 의제 협의 과정에서 계란이 언급된 적이 없었다'고 명확히 답변했다며, 답변 일부만 인용해 농식품부 장관의 설명과 배치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국감에서 계란 수입을 "선물로 표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으며, 양국 간 서로 필요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이해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카를루스 파바루 브라질 농업축산부장관이 지난 2월 언론을 통해 한-브라질 정상회담과 관련해 계란 시장 개방이 한국 대통령과 논의되고 확인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브라질 농업장관 또는 한국 농림장관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룰라 대통령을 5번 만났다"고 말했다. 야당 측에 따르면 브라질산 계란 수입 총비용은 약 16억 원으로, 현지 구매비용 약 2억 원 외에 항공운송비와 관세 등 부대비용이 약 14억 원에 달한다. 한 의원은 계란 한 알을 1464원에 수입해 국내에 143원에 판매하고 그 차액을 국민 세금으로 메웠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브라질 농업장관의 발언도 2월 룰라 대통령 방한 계기 농업 분야 협의 진전을 정상외교 성과와 연계해 홍보한 것일 뿐, 정상회담에서 계란 수입을 결정했다는 의미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