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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제주 40대 여성 살해한 60대, 보복살인 등 혐의 구속영장 신청"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0T21:20:56.066Z"
section: "society"
tags: ["강모", "A씨", "제주", "40대", "여성", "살해한", "60대", "중국인"]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h6qqewhw5mjxq961s51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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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40대 여성 살해한 60대, 보복살인 등 혐의 구속영장 신청

제주에서 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모(62)씨에 대해 보복살인 등 5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씨는 범행 전 피해자 주거지인 지상 15층 오피스텔 1층 계단 옆에 시너와 흉기를 미리 가져다 놓은 정황이 확인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가 적용됐다. 범행 당시에는 A씨를 길거리에 주차된 렌터카 조수석에 태워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길거리에 두고 달아났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강씨를 스토킹, 성폭력, 교제 폭력 등으로 총 4차례 경찰에 신고했으며, 해당 사건들은 경고 처분에 그치거나 종결 처리됐다. 경찰은 강씨가 피해자 주거지 주변에서 A씨의 손목에 차여 있던 스마트워치를 뜯어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뜯겨진 스마트워치는 A씨가 숨진 뒤 건물 1층에서 발견됐다. 112에 신고한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여성을 오피스텔 건물에서 인도로 100여m 끌고 가며 폭행하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제주경찰청은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 수단의 잔인성, 충분한 증거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금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강씨의 신상은 30일간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범행 후 강씨는 도주하며 자신의 차량에 있던 500㎖들이 저독성 농약 중 220㎖를 마셨고, 검거 뒤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