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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중국 CXMT 3분기 매출 7배 급증 전망"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3T00:03:17.206Z"
section: "economy"
tags: ["중국", "한국", "미국", "CXMT", "3분기", "매출", "7배", "급증"]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k7eqtikqihjxq9r867xk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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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CXMT 3분기 매출 7배 급증 전망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장싱메모리)의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7배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D램(컴퓨터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발맞춰 나온 덕분이다. AI(인공지능) 서버 투자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CXMT의 세계 D램 매출 점유율은 1년 새 4%에서 10%로 뛰었다. 같은 시기 중국 낸드플래시(데이터 저장 반도체)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도 출하량 점유율 세계 3위에 올랐다.

CXMT가 지난 16일 공개한 1~3분기 잠정 실적 전망을 토대로 계산한 올 3분기 매출은 1147억~1197억 위안(약 23조~24조 원)이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CXMT는 지난 7월 증시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두 회사는 서로의 주력 분야로 교차 진출하며 종합 메모리 업체로 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XMT는 낸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YMTC는 D램 개발에 착수했다. 범용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두 회사가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생산능력 확대 속도도 빠르다. 반도체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는 CXMT의 월간 D램 웨이퍼 생산능력이 올해 말 약 35만 장에서 2027년 말 42만 장, 2028년 말 50만 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2027년 세계 D램 생산능력의 약 17%를 차지하게 된다. 다만 이는 생산설비 기준으로, 세미애널리시스는 2027년 출하량 비중을 데이터 용량 기준 약 12%로 추산했다. 기술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CXMT의 DDR5 제품은 데이터 용량당 제조원가가 한국과 미국 업체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YMTC의 연구개발 인력은 4796명으로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최근 3년간 연구개발에 142억 위안을 투자했으며 등록 발명특허 5611건을 확보했다. YMTC는 자체 웨이퍼 접합 기술 '엑스태킹(Xtacking)'을 활용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는 2027~2028년 이후 한국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