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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배 주문 폭증인데 10척 중 8척이 중국行… 한국 몫은 1.5척"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3T00:05:51.811Z"
section: "economy"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k7lm45kqnhjxq969ljck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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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주문 폭증인데 10척 중 8척이 중국行… 한국 몫은 1.5척

올해 세계 조선소에 쏟아진 배 주문이 작년보다 57%나 늘었다. 그런데 그 주문 10척 중 7.6척이 중국 조선소로 향했고, 한국 몫은 1.5척에 그쳤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가 집계한 올해 1~9월 수치다. 배 크기와 제작 난이도를 통일해 잰 국제 기준 단위인 CGT로 계산한 결과다.

## 주문은 사상급으로 몰렸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세계에서 새로 발주된 배는 2,558척, 7,071만CGT다. 작년 같은 기간(4,513만CGT)보다 57% 폭증했다. 배를 새로 사려는 선주가 크게 늘면서 조선업에 '주문 대란'이 일었다. 문제는 그 커진 몫이 어디로 가느냐다.

## 중국은 2배, 한국은 1.4배

중국 조선소가 올해 받은 주문은 5,391만CGT로 작년보다 92%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증가율은 43%다. 시장이 커져도 한국 몫은 15%로 중국(76%)의 5분의 1 수준이다. 지금 새 주문 경쟁에서 밀리면 몇 년 뒤 일감이 비게 된다.

## 한국, 9월엔 반등

9월 한 달만 보면 한국은 127만CGT(24척)를 받으며 전월(56만CGT)보다 2.2배 늘었다. 그달 세계 주문의 21%를 가져왔다. 다만 같은 달 중국도 474만CGT(165척)를 받았다. 앞으로 만들 배가 쌓여 있는 수주잔량도 중국이 세계의 68%, 한국은 17%다. 오늘의 격차가 내일의 일감을 좌우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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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분석 근거: 클락슨리서치 집계(더팩트·아시아경제 2026년 10월 7일 보도).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