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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도쿄해상, 내달부터 자율이동로봇 보험 판매…일본 보험업계 첫 사례"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8T15:53:11.764Z"
section: "technology"
tags: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피지컬AI", "로봇보험", "일본", "인공지능", "자율이동로봇", "사이버보험", "손해배상"]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saicaest8jjxq94iht5q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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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해상, 내달부터 자율이동로봇 보험 판매…일본 보험업계 첫 사례

일본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이 내달부터 자율 이동 기능을 갖춘 '피지컬 AI' 로봇 전용 보험을 판매한다. 일본 보험업계에서 이런 상품이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가입 대상은 센서와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해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하는 이동식 로봇이다. 두 발로 걷는 로봇, 네 발로 걷는 로봇, 바퀴로 이동하는 로봇 등 움직이는 방식은 가리지 않는다.

보장 범위는 재해나 충돌로 로봇이 파손됐을 때 드는 수리비와 오작동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줬을 때의 손해배상금이 포함된다. 고장이나 수리 기간에 필요한 대체 기기 임대료도 보장한다. 다만 사이버 공격으로 생긴 손해는 제외되며, 이 위험은 별도의 사이버 보험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기기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일본 정부는 2040년 피지컬 AI 로봇 세계 시장 규모가 약 60조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해당 분야에 민관 합계 10조5000억엔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쿄해상은 로봇 가격에 더해 고액의 수리비와 사고 발생 시 배상 책임이 기업의 도입 부담으로 작용하는 점에 착안해, 돌봄·접객·물류·건설 등 인력 부족이 심각한 현장에서 로봇 도입을 늘리기 위해 이 상품을 마련했다. 이번 보험은 로봇의 고장과 사고 위험을 보험으로 관리하는 수단을 기업에 제공한다. 로봇 활용이 확대될수록 이런 위험 관리 수단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