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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정원 \"김주애, 4개월째 군 지도자 서사 구축…실명도 공식 확인\""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9T12:59:02.320Z"
section: "politics"
tags: ["김정", "김주애", "김여정", "최선희"]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tjsb2qu78cjxq9j5u5ep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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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김주애, 4개월째 군 지도자 서사 구축…실명도 공식 확인"

국정원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핵미사일 실무 관여를 연출하는 등 군 지도자 서사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주애'가 실명이 맞다는 사실도 이날 공식 확인했다.

'김주애가 본명인가'라는 질의에 국정원은 "실명은 김주애가 맞다"고 답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지금까지 그를 '사랑하는 자제분', '존경하는 자제분'으로만 부르며 '주애'라는 이름을 공개적으로 쓴 적이 없어, 정보기관이 실명을 확인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은 김주애의 후계자 위상도 짚었다. 2022년 첫 등장 이후 공개 활동을 시계열로 분석한 결과 후계자 내정 단계를 공고히 하며 후계자 위상을 단계적으로 각인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국정원은 "주민 수용도를 점차 높이려는 전략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공개 활동 가운데 군사 분야가 60%에 달하고 기념 촬영은 군 행사에서만 이뤄지는 것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

조직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은 국가급 전략 정보 수요가 높아지면서 정보기관을 국가정보국과 정찰정보총국 양대 축으로 재편했다. 국가정보국은 대외 정보 수집과 분석 기능을, 정찰정보총국은 역내 전략 정보 기능을 맡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최근 공개 활동 시 기본 건강 수치가 정상 범위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고지혈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최선희 외무상, 조용원 노동당 비서,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핵심 측근 중심의 친위 체제로 체제가 관리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