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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ECB 기준금리 2.5% 동결… 고유가 인플레 경고"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9T17:35:33.394Z"
section: "economy"
tags: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로존", "프랑스", "독일"]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ttj75fudtqjxq94je4pe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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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기준금리 2.5% 동결… 고유가 인플레 경고

유럽중앙은행(ECB)은 10월 29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지난 9월 0.25%포인트 인상에 이어 이번에는 추가 인상을 보류했으며, ECB는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다.

유로존 21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8%로, 2023년 9월 이후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에너지 물가 상승률은 18.8%에 달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성명에서 "에너지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에는 상방 위험을, 경제 성장 전망에는 하방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임금도 물가 상승에 유의미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재정 불안으로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 장중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독일 국채보다 약 155bp(1bp=0.01%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프랑스의 국채 조달 비용은 약 2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시장금리가 급등하면 ECB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금융 여건이 긴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날 통화정책 결정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10월 29일 성명을 통해 내년 2월 7일 총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라가르드 총재의 임기는 원래 2027년 10월까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