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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40년 전 오늘 연쇄살인범 김선자의 첫 범행이었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30T17:13:09.698Z"
section: "society"
tags: ["김선자", "A씨", "B씨", "서울 중구 신당동", "대한민국"]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v8a81tvvnfjxq9puxld5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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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전 오늘 연쇄살인범 김선자의 첫 범행이었다

1986년 10월 31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목욕탕에서 계모임 회원 A씨(당시 49세)가 김선자(1939년생)가 건넨 음료를 마신 직후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져 숨졌다. 이는 훗날 채권자와 여동생, 시누이 등을 잇따라 독살한 혐의로 연쇄살인 혐의가 인정돼 사형이 확정된 김선자의 첫 번째 범행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첫 범행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고, A씨의 죽음은 당시 심장마비에 의한 돌연사로 처리됐다. 1987년 4월 김선자에게 700만원을 빌려준 계모임 회원 B씨(당시 50세)가 시내버스에서 쓰러져 숨졌다. B씨는 숨지기 직전 김선자와 동행하며 그가 건넨 음료를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듬해 2월에는 김선자에게 120만원을 빌려준 여성 C씨가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세를 보였으나 목숨을 건졌고, 김선자는 빌린 돈을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의문의 죽음은 가족에게까지 번졌다. 1988년 3월 27일 김선자의 아버지가 환갑잔치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쓰러져 숨졌고, 한 달여 뒤인 4월 29일에는 김선자에게 1000만원을 빌린 여동생이 같은 방식으로 숨졌다. 김선자는 여동생이 숨진 뒤 금품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7월 8일에는 시누이 관계인 친척 여성이 집을 마련할 돈을 빌린다는 명목으로 만난 뒤 다방에서 독극물이 섞인 음료를 받아 마시고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 여성에게서 빌린 돈은 484만원으로 파악됐다.

대법원(대한민국 최고 법원)

법무부(대한민국 형 집행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