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한미일 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노력 지속에 합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31T16:13:10.735Z"
section: "politics"
tags: ["조현", "모테기 도시미쓰", "G20", "마코 루비오", "미국 애탈랜타", "한반도", "남중국해", "동중국해"]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vwllo0zxfgfjxq9hdlmg0lm"
---

# 한미일 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노력 지속에 합의

한미일 외교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안정과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하고 북한에 긴장 완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유엔총회 계기 이후 한 달여 만에 열린 것이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3국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전면적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견고한 대북 억제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3국은 북한의 안보리 제재 위반·회피 행위를 적발하는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지배권 확보 시도와 동중국해·서해에서의 강압적 행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중러 협력 문제도 거론했다. 외교부 보도자료는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포함한 역내·글로벌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만 전했다. 한미일 3국 장관은 경제안보 분야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등 공급망 취약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인공지능(AI) 등 핵심신흥기술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국 장관은 태평양·북극 지역 해양 협력과 경제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3국 북극·태평양 파트너십'(TAPP) 협력각서(MOC)에 서명했다. 관련 협력은 북극이사회와 이번에 신설하기로 한 실무그룹 등을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루비오 장관과 별도로 환담하며 양국 관계와 고위급 교류, 비자 문제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외교부는 양 장관 사이에 오간 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