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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정동영 통일부 장관, 북한산 딸 허위정보에 고소…피해는 '회복 불능'"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3T10:46:23.422Z"
section: "politics"
tags: ["정동영", "이재명", "북한", "평양", "청와대", "대한민국"]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w0k74s62300jxq9mqalb3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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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부 장관, 북한산 딸 허위정보에 고소…피해는 '회복 불능'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자신에게 27살짜리 딸이 북한에 있다는 허위 정보가 확산되자 관련 피해가 이미 '회복 불능' 상태라고 밝히며,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에 나섰다.

정 장관은 3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해당 주장을 담은 영상이 수십만 회 조회된 점을 들며 "팩트 체크(허위사실 검증) 예산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허위 정보의 구체적인 내용을 물으며 "27살짜리 딸이라고 나이와 성별까지, 이름은 뭐래요?"라고 되물었다.

정 장관이 "제가 평양 간 게 21년 전인데, 나이가 안 맞는다"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나이를 빨리 먹을 수도 있죠"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가짜뉴스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옛날에 '우물가에서 누가 뭐 어쨌다' 이런 차원은 완전히 넘어서는 국가의 기본 질서를 해치는 문제까지 됐다"며 "과거에 허위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냥 '누구 창피 주는 문제' 이렇게 접근했는데 지금은 사회 근간을 뒤흔드는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장관급 인사조차 허위 정보의 직접 피해자가 된 사례는 가짜뉴스의 표적이 특정 부류에 국한되지 않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