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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정부, 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3개월간 면제"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6T03:57:44.944Z"
section: "economy"
tags: ["이형일", "이억원", "이찬진", "권민수", "서울"]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w4fymw51i42ma3d11ve4t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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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3개월간 면제

정부가 신용융자에 대한 증권사의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9일부터 3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반대매매 증가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긴급히 열고 이 방침을 확정했다. 이 부총리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해 미국 중간선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주가 하락이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등 AI 산업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대외 요인에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견조하며, 불안심리에 따른 비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를 준비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기업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신뢰 제고 등 자본시장 체질을 개선하는 정책적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담보비율 의무 면제는 신용융자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급락장에서 증권사의 반대매매로 주식을 강제로 팔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이로 인한 매도가 겹쳐 변동성이 불필요하게 커지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