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연 10% 적금 출시에 주식 자금 은행으로 역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6T13:51:30.214Z"
section: "economy"
tags: ["황세진", "우길혜", "경남", "한국"]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w515z9v014svf8wh9uo56zt"
---

# 연 10% 적금 출시에 주식 자금 은행으로 역류

은행 예금·적금 금리가 연이어 오르면서 연 10%를 넘는 적금까지 등장했다. 금리가 오른 덕분에 예금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주식에 넣었던 돈이 다시 은행으로 돌아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지난달 내놓은 정기예금은 최고금리 연 4.05%다. 앞서 최고금리 연 3.8%, 판매한도 5천억 원짜리 상품이 한 달 반 만에 완판되자 조금 더 금리를 올린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상품 출시 두 달여 만에 9천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BNK경남은행 개인고객부 황세진 부부장은 "코스피 주가가 5,000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 분위기인 데다 고객들이 시중은행 금리를 비교하며 안정자산으로 옮겨오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도 최고금리 연 3.9%의 예금 상품을 출시한 지 며칠 만에 한도가 차면서 최근 세 번째 판매에 들어갔다. 시장금리 상승세에 연 10% 이상 금리의 적금 상품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농협은행을 포함한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월 사상 처음 1,000조 원을 돌파했고, 지난달 말 기준 1,030조 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 경남영업부의 하반기 예금 상담 고객 수도 상반기보다 10% 이상 늘었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 우길혜 부센터장은 "금리 인상이 예견될 때는 단기 상품 위주로 운용하다가 금리가 정점을 찍은 시점에 만기가 긴 상품으로 옮기는 전략이 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말 88조 7천억 원대까지 줄었고, 코스피지수가 5,000대로 하락한 여파로 한 달 만에 약 16조 원이 빠져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