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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개장 3분 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한 코스피"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8T14:16:44.081Z"
section: "economy"
tags: ["서상영", "미국", "한국", "호주"]
language: "en"
url: "https://vibetimes.co.kr/en/news/cmw7wxwwj37cwir5nuoh4et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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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 3분 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한 코스피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부각된 AI 규제 우려에 외국인 투자자의 반도체 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지난 6일 개장 3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02% 하락한 5059.69로 마감했다.

급락의 발화점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AI 데이터센터 규제를 공약에 내건 민주당의 승리 이후 커진 AI 규제 강화 우려였다. 이 과정에서 반도체에 쏠린 국내 증시의 취약성도 드러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장 직후 8.78% 급락한 4911.28까지 밀렸다. 5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오전 9시3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고, 이후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다. 외국인 투매의 핵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0조4000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이 가운데 삼성전자(2조2000억원)와 SK하이닉스(5조4000억원) 두 종목이 7조6000억원어치에 달했다. 두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은 지난 6월 25일 약 4174조843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날 1930조110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두 종목의 코스피 시총 비중은 지난 6월 고점 57.11%에서 46.23%로 낮아졌지만,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관련주를 더하면 여전히 53.8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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