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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여야 해석 엇갈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5-31T19:18:10.970Z"
section: "politics"
tags: ["이재명", "장동혁", "정희용", "박성민", "정청래", "대구", "경북", "전남"]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pu5tzlq0esmue5wetytzz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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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여야 해석 엇갈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3.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는 이를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을 '국민의 내란 심판 의지' 또는 '이재명 정부 국정에 대한 뒷받침 의지'로 해석했으며, 국민의힘은 '오만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강력한 경고'이자 '이재명과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으로 규정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3.51%)은 총유권자 4464만9908명 중 1049만8411명이 참여한 결과로, 2022년 지방선거 대비 사전투표 참여자 수가 136만여 명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을 '국민의 내란 심판 의지' 또는 '이재명 정부 국정에 대한 뒷받침 의지'로 해석하며, 이를 '정권 심판론'으로 받아들였다.

국민의힘은 '오만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강력한 경고'이자 '이재명와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으로 규정하며, '샤이 보수 결집'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구(18.65%)·경북(22.42%)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 대한 심판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만큼 본투표 투표율도 높아져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는 국민의 분노가 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높은 사전투표율은 국민 눈치 보지 않는 오만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강력한 경고'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재판 취소 시도에 분노한 국민', '멀어져 가는 내 집 마련 꿈에 좌절한 국민', '자격도 능력도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에게 지역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 시민과 도민들'이 투표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정치컨설팅 민 박성민 대표와 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은 사전투표율 증가가 제도 정착에 따른 전체 투표 분산 효과나 본투표일 유권자들의 '다른 볼일' 경향성으로 분석하며, 단순히 높은 사전투표율이 곧 높은 최종 투표율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은 선거 결과 예측에 대한 정치권의 엇갈린 해석을 낳았으며, 향후 선거 운동 과정에서 여야 모두 이 수치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근거로 활용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투표 참여자는 136만여 명 늘었고,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8.65%)였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8.95%)이었다.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4.12%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