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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왓츠랩, 140억원 규모 로봇 손 데이터 실증사업 제안"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01T05:06:29.450Z"
section: "technology"
tags: ["심동현", "대한민국", "왓츠랩", "140억원", "규모", "로봇", "데이터", "실증사업"]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puqv9em0rttue5wqo6xgd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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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츠랩, 140억원 규모 로봇 손 데이터 실증사업 제안

인공지능 로봇의 '손'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실증사업이 제안됐다. 왓츠랩은 3년간 약 140억원을 투입해, 로봇이 물건을 잡고 다루는 데 필요한 데이터의 규칙을 만들고 실제 현장에서 이를 시험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왓츠랩(WHATs LAB)은 5월 19일 '정책제안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부를 대상으로 'K-로봇 손 조작 데이터, 표준 실증사업'을 발표했다. 이 제안은 5지 로봇 핸드가 물건을 더 잘 학습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을 마련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이를 적용하고 검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왓츠랩 심동현 대표는 현재 로보틱스 시장에서 데이터 수집 방식인 '텔레오퍼레이션(원격 교시)'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데이터 축적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는 작업자가 평소대로 일하는 동안 손동작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수집하는 '휴먼 트라젝토리(Human Trajectory)'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왓츠랩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글러브 '에어글로브 아틀라스'를 통해 작업 중 손동작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 수집 방식 대비 비용을 최대 77.4%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안된 실증사업은 3년간 100개 제조 현장에서 진행된다. 사업은 직접 수집 비용 147.6억원을 절감하고 ROI 1.05배 달성을 기대하며, KS·ISO 표준 제안까지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동현 대표는 대한민국이 제조업 근로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1,220대라는 높은 로봇 밀도를 갖췄음에도, 로봇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와 표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대표는 기술 검증이 시작되고 시장 표준이 아직 굳어지지 않은 지금이 정책 개입 효과가 가장 큰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 제안을 통해 한국이 다크팩토리와 로봇 일상화의 글로벌 선도국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책제안 컨퍼런스'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정부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자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