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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 20회 발동, 2002년 이후 최고치 기록"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03T06:58:33.408Z"
section: "economy"
tags: ["사이드카", "주식 시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반도체", "지정학적 불확실성", "미국"]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pxpqxcd0shltoct2i3c1e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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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 20회 발동, 2002년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국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시 급등락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가 2002년 이후 가장 많이 발동됐다. 상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간 발동 횟수에 육박하면서 시장 불안이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증가는 반도체 업종 중심의 증시 급등세와 미국-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0회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전체 사이드카 80회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직 상반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연간 기록(26회)에 6회 차이로 근접했다.

월별로는 2월 3회, 3월 7회, 4월 3회, 5월 6회가 발동되었고, 6월 1일에도 한 차례 발동되어 총 20회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매수 사이드카가 11회, 매도 사이드카가 9회였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 급변 시 현물 시장 전이를 막기 위한 장치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변동 시 1분간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킨다. 이와 함께 코스피 시장에서는 3월 4일과 9일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각각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사이드카가 11회 발동되어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8회, 매도 사이드카는 3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