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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미국, 이란 군사시설 타격 예고… 확전 우려 속 외교·군사 압박"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11T16:29:56.884Z"
section: "politics"
tags: ["도널드 트럼프", "미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q9poolv0xzym6ocnwvivc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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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군사시설 타격 예고… 확전 우려 속 외교·군사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는 장기화된 이란과의 핵 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려는 외교적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의 해군, 공군, 레이더, 방공망 등 군사 역량이 이미 크게 약화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0일 언급했던 발전소와 교량에 대한 공격 위협은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할 수도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고통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간 협상은 계속 정상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 외교 당국자는 양국의 연이은 군사 충돌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일 공습 계획을 공표하는 것은 오히려 확전을 자제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실제로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 공습 전 이란 측에 공격은 군사시설에 한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9일 전투기 편대 출격 후 이러한 사실을 이란에 고지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당시 공습이 이란 인명 피해가 없고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버리지 않는 수준으로 정밀하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울 협상 성과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양국 간 충돌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강도가 낮다는 국내 비판을 의식하고 있으며, 미군 병력과 함정이 배치되어 있어 대규모 인명 피해를 감수한다면 하르그섬 점령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란 역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외무차관은 휴전이 무효화되었다며 어떠한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단호하게 조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측 모두 물러설 의지가 없어 확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평가했으며, 현 상황이 전쟁의 새로운 국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