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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로봇, 의수 데이터로 촉감 학습해 섬세한 물체 다룬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25T17:31:27.668Z"
section: "technology"
tags: ["ABB 로보틱스", "PSYONIC", "Ability Hand", "의수", "로봇 훈련", "촉감 정보", "협동 로봇", "코봇"]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qts1wtu06px9k02n5uonu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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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의수 데이터로 촉감 학습해 섬세한 물체 다룬다

로봇 팔이 사람처럼 섬세한 물건을 부드럽게 다루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실제 사람이 사용하는 의수(인공 손)에서 얻은 촉감 정보를 로봇 훈련에 활용해, 이전에는 어려웠던 물건 조작 능력을 향상시킨다. ABB 로보틱스와 PSYONIC이 협력해 실제 촉감 데이터를 활용, 로봇이 섬세한 물체를 인간과 유사하게 제어하며 다루도록 학습시키는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이를 통해 복잡하거나 형태가 다른 물체도 로봇이 힘을 조절하며 안전하게 잡을 수 있게 되어, 자동화 기술의 과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PSYONIC이 개발한 'Ability Hand' 보조기이다. 이 의수는 실제 사람이 의수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촉감, 움직임, 악력 데이터를 포착할 수 있다. ABB 로보틱스는 이 'Ability Hand'에서 얻은 인간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의 'GoFa' 코봇(협동 로봇)을 훈련시킨다. 양사의 목표는 실제 의수 사용자의 경험 데이터로 로봇 팔이 섬세한 물체를 잡거나 압력을 조절하는 등의 작업을 더 잘 수행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PSYONIC의 Ability Hand는 불규칙한 형태의 물체에도 적응하도록 설계됐다.

ABB 로보틱스 사업부 사장인 마르크 세구라(Marc Segura)는 인간의 손재주를 산업용 로봇에 재현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PSYONIC과의 협력이 인간과 로봇의 손재주 사이의 격차를 좁히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공장 및 물류창고 환경에서 로봇이 더욱 정밀하고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물체를 다룰 수 있게 한다. ABB의 GoFa 코봇은 이러한 복잡한 움직임을 제어된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팔은 실제 인간의 조작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하고, 이를 실제 작업에 적용하는 자동화를 경험한다.

이 새로운 기술은 물체의 손상을 방지하거나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다루는 데 필수적인 미세한 촉감 조절 능력을 로봇에게 부여한다. ABB는 이러한 능력을 '자율적 다목적 로봇(Autonomous Versatile Robotics, AVR)'이라는 비전의 핵심 요소로 보고, 변화하는 환경에서 정밀하게 물체를 감지하고, 추론하며, 움직이고, 다룰 수 있는 로봇을 목표로 한다. 결과적으로, 로봇은 더 이상 획일적인 작업만을 반복하는 기계가 아니다. 인간의 섬세한 손길을 모방한 학습 능력을 통해, 로봇은 기존 자동화의 한계를 넘어 생산성과 안전성이 향상된 미래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