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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미 해군력 확장과 군용 선박 건조 협력 논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08T18:37:49.220Z"
section: "politics"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rcf6sv706x42te3w03apa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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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미 해군력 확장과 군용 선박 건조 협력 논의

## 트럼프 행정부 해군력 확장과 한국 조선업계의 기회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미국 측이 요청한 군용 선박 건조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골프 회동을 통해서도 굳건한 동맹 관계와 경제 협력을 다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의 핵심은 미국의 조선업 수주와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의 우수한 선박 제조 기업들을 상세히 소개하며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 배경에는 미국의 거대한 함대 건조 및 정비 수요가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미 해군력 확장 정책에 따라, 노후화된 구소련제 선박들을 대체하거나 새로운 군함을 건조해야 하는 막대한 수요가 발생한 것이다. 한국의 방위산업과 조선 기술력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호기가 마련된 셈이다.

## 양당의 정치적 수사와 부침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외교 성과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드러낸다. 여권의 외교 행보가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오기보다는 정치적 쇼무에 치우쳐 있다는 비판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의원은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포용 정치의 부재를 지적하며, 여당이 내세운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나경원 등 주류 정치인들 역시 이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당내 권력을 일시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카드로 쓰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세적인 입장이다. 한병도 의원 등은 당 대표 직속 특별위원회를 격상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 체계를 전면 확대하는 등 정부의 외교·안보 행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과의 연쇄 양자 회담을 통해 방위산업 협력을 이끌어낸 것을 국가 경제의 돌파구로 평가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회담이 미국의 요청으로 시작된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수주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방산 수출의 지정학적 확장과 경제적 파급

미국과의 선박 제조 협력은 단순한 방산 수출을 넘어선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최근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바 있는 한국 방위산업계는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야 할 필연적 이유가 있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무대에서 한국과의 방위산업 파트너십 2.0 격상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각 국가별로 파편화된 무기 표준을 통합하고 체계를 공동 연구 및 생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용 선박 건조 협력은 이러한 거대한 방산 동맹망을 구축하는 첫 단추로 기능할 전망이다.

조선·해양 산업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군함 건조는 민간 상선 건조와 결합될 때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산업이다. 한국의 주력 조선소들이 미국의 막대한 해군 예산을 흡수하게 되면, 지방의 소외된 산업 단지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수 있다. 정부 출범 이후 시장 과열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며 부동산 불안을 통제하려 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실물 경제를 견인할 제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

## 글로벌 방산 시장의 재편과 향후 과제

> 미국은 자국의 조선업 기반이 노후화되어 빠른 시일 내에 군용 선박을 건조하고 정비할 역량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압도적인 건조 기술력과 속도는 미국의 이러한 해군력 현대화 요구를 단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한 것은 곧 한국이 서방 진영의 핵심 무기 체계 공급망으로 편입되었음을 의미한다. 향후 제공될 방산 협력 수주는 막대한 외화 수입을 창출하고, 나아가 동맹국들과의 안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양국 정상의 골프 회동 등 비공식적 채널이 군사·경제적 현안을 어떻게 실질적 이익으로 연결할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그러나 정치권의 공약이 실제 수주로 직결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기술 보호와 원가 절감이라는 과제를 넘어야 한다. 야당의 비판을 수용하여 정치적 홍보 목적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던지고, 오로지 실물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산업 정책으로 기조를 통일해야 한다.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할 것"이라고 천명한 만큼, 미국과의 선박 건조 협력 논의가 한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