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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한메르코수르 FTA 추진 동력"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28T05:40:49.711Z"
section: "politics"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s488ovt8eak6wsvotvkfy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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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한메르코수르 FTA 추진 동력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남미 외교, 한-브라질 정상회담 핵심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140분간의 회담을 마친 뒤 '손하트'를 그리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경제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하고 경제 수도인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핵심광물 확보와 양국 간 경제협력 모델 구축이 이번 국빡 방문의 최우선 의제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재가 논의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된 점이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4개국으로 구성된 메르코수르는 인구 2억 9천만 명의 거대 단일시장이다. 유럽 연합(EU)과의 기존 무역협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한국이 선제적으로 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양국 정상이 무역협정 조속 발효에 합의한 것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상황에서 대체 수출처를 다변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 자원 안보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의 전략적 의미

상파울루 방문 일정에 '핵심광물 협력'이 명시된 배경에는 글로벌 자원 무기화 현상에 대한 대응이 자리 잡고 있다. 브라질은 철광석, 니켈, 망간 등 차세대 산업에 필수적인 광물의 세계적 생산국이다.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은 안정적인 광물 수급이 생명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며 중국에 높게 의존했던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서남아시아와 남미로 분산해야만 하는 국가적 과제가 주어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반도체 부지와 인프라 건설을 강조한 바 있다. 자원의 안정적 확보는 곧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유지와 직결된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은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주재와 벤처 투자 유치 행사로 이어지는 연속성을 지닌다. 기술 혁신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실물 경제의 기초가 되는 자원을 확보하는 양면 작전을 펼치는 것이다. 단순한 우방국 방문을 넘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설계하기 위한 경제 외교의 일환이다. 한-브라질 간의 교역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었다.

##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국가 전략의 결합

> 외교는 곧 국가의 미래 경제를 설계하는 가장 강력한 투자 도구다.

최근 국제 사회의 통상 환경은 자국 중심주의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미국 의원들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는 외국 공무원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쿠팡 사례를 거론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글로벌 기업들이 각국의 정책과 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대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 우의를 다지며 양국 기업의 진출을 돕는 제도적 장치를 논의했다. 다자주의를 강조하며 보호무역주의의 장벽을 허무는 전략이다.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현대 경제 발전 모델로 재조명한 이 대통령의 발언 역시 의미심장하다. 과거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외교적 수사로 작용한다. 양국의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한국 기업의 남미 진출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실리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브라질 국빡 방문을 통해 한국은 안정적인 자원 공급망을 확보하고, 거대 경제 공동체와의 교역 기반을 다졌다. 외교를 통해 확보한 지정학적, 경제적 가치는 향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직결될 것이다. 남미 순방이 끝난 이후에도 자원 안보와 시장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가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