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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원달러 환율 한 달 새 125원 급락…2009년 3월 이후 최대폭"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02T12:58:20.586Z"
section: "economy"
tags: ["최예찬", "독일", "미국", "원달러", "환율", "125원", "급락", "2009년"]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sbt1s6a4wrf223dq3jn0w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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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한 달 새 125원 급락…2009년 3월 이후 최대폭

끊임없이 올라가던 원·달러 환율이 지난 한 달 사이 125원 넘게 떨어지며, 2009년 3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환율 급락에는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관련 자금 유입과 수출 기업의 네고 물량 등 달러 공급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인상해 한·미 금리 차가 좁혀진 점도 원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수출 호조 또한 단기적인 환율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8% 증가한 988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월간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달 반도체 수출은 178.8% 급증한 410억 1000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303억 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상인증권이 2022년 초부터 올해 6월까지 환율 변동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경상수지 흑자는 원·달러 환율에 29%포인트의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내국인의 해외증권 투자가 29%포인트의 상승 압력을 만들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의미 있는 원화 절상은 무역흑자 규모가 아니라 외화 재유출 속도가 꺾이고 국내로 자금이 유입될 유인이 생길 때 가능하다고 짚었다. 상상인증권은 무역수지 흑자와 해외투자가 공존하는 대만과 독일의 사례를 근거로 원·달러 환율 궤적을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