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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지방은행 연체율 부담…기술기업 부족에 생산금융도 난항"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09T07:28:46.355Z"
section: "economy"
tags: ["지방은행", "기술신용대출", "연체율", "고금리", "지역 경제", "중소기업", "기업은행", "생산적 금융"]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slhcxjo103a8axgq0kwyi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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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은행 연체율 부담…기술기업 부족에 생산금융도 난항

지방은행들이 고금리와 지역 경제 침체 속에서 연체율 상승과 기술기업 대출 부진을 동시에 겪고 있다. 6월 말 기준 5개 지방은행의 기술기업 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3.7%로 주요 은행권(8.7%)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기술신용대출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지만 담보나 재무 실적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상품이다. 2014년 혁신·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기업은행(중소기업금융 전문 국책 은행, 1961년 설립)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지방은행 성장세 둔화와 양극화

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139조 6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기업은행의 대출 증가액은 14조 6834억 원으로 지방은행 5곳 증가액 합계의 20배를 넘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지역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환율 등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제조업체와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 그 여파로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나빠졌다. 5개 지방은행의 올해 6월 말 평균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4%p 오른 1.33%로 악화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우량 중소기업은 줄고 기존 대출 건전성 부담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도권보다 기술금융을 받을 기업 자체가 적은 데다 연체 부담까지 겹쳐 정부의 생산적 금융 주문에 선뜻 나서기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