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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은, 고령화 1% 증가 시 전남·광주 1인당 지역내총생산 0.58% 감소"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19T17:34:42.692Z"
section: "society"
tags: ["안지연", "광주", "전남", "고령화", "1인당", "지역내총생산", "감소", "고령인구"]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t0def2u1su23mq5fwue4q4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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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고령화 1% 증가 시 전남·광주 1인당 지역내총생산 0.58% 감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19일 '인구고령화가 전남·광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인구 비중이 1% 늘어날 때 이 지역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지역의 1년간 총생산액)은 약 0.58%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조사팀 안지연 과장이 2000~2024년 자료를 통계 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고령화의 타격은 농림어업(-0.99%)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서비스업 전체는 -0.12%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도소매업(-0.51%)의 감소폭이 컸다. 반면 광제조업·전기가스업 등 자본집약 산업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확인되지 않았다. 노동을 자본으로 대체할 여지가 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공공행정 부문(0.41%)은 고령화에 따른 공공서비스 수요 확대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래인구추계를 적용한 결과 고령화의 영향은 2025~2030년 등 가까운 미래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산업별 영향을 장래인구추계에 적용한 결과, 인구고령화는 2025~2050년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을 연평균 전남 1.4%포인트, 광주 1.8%포인트씩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대비 누적 기준으로는 2030년 전남 11.8%, 광주 15.7%, 2050년에는 전남 30.5%, 광주 37.8%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농림어업의 하락폭(연평균 전남 2.3%포인트, 광주 3.0%포인트)이 가장 컸고, 도소매업 위축과 공공행정 확대 흐름은 추계 기간 내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2050년에는 고령화가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을 전남에서 연평균 1.4%포인트, 광주에서 1.8%포인트 낮추는 것으로 추정됐다. 전남은 고령화가 이미 진행돼 향후 고령인구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반면, 광주는 앞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구간에 들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고령화와 지역경제 성장 간 역인과성 가능성을 고려해 도구변수를 활용한 2단계 최소자승법(2SLS) 분석을 병행했다. 이 분석에서 전체 산업에 대한 고령화의 통계적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고, 농림어업에서만 유의한 영향이 확인됐다. 앞서 제시된 -0.58% 수치는 고정효과 모형 기준 추정치다. 투자(총자본형성)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응 방향으로 청년층 유입과 외국인력 활용 기반 강화, 고령층·여성 등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자동화·투자 확대를 통한 노동투입 감소 보완을 제시했다. 농림어업에서는 청년농 유입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안정화를,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에서는 고용허가제 활용 확대를 각각 제시했다.
